[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기획재정부는 2일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재정·대외견전성이 계속 유지되고, 대북 리스크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경우 국가 신용등급이 AA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지난 2010년 4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한 뒤 그대로 유지해왔다.
최종구 재정부 차관보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피치사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두 곳이 등급 전망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