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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식목일 맞아 채소 가꾸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한항공이 식목일을 맞아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미니 텃밭을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2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 앞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채소 재배 키트(Kit)를 제공했다. 식목일인 오는 5일부터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채소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배포하는 채소 재배 키트는 청경채, 상추, 치커리 등 3종이다. 직접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도록 씨앗과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종 후 7일에서 10일 정도 지나면 발아하고 30일 정도 지나면 직접 먹을 수 있는 수준까지 자라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채소를 키워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한항공은 매년 식목일에 즈음하여 고객들에게 지난 1998년부터 15년째 채소를 비롯해 꽃씨?소나무?야생화?허브 재배 키트 등을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증정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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