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진해운이 운임인상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장 초반 6%대 급등세다.
2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장보다 950원(6.05%)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있다. 4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진해운에 대해 "운임 인상과 함께 올해 3분기 성수기 효과 발생이 기대된다"며 "연중 하락하던 운임이 올해 들어 급반등하고 있지만 선사들이 아직 손익분기점(BEP)를 밑돌고 있는 데다 벙커C유 가격이 최고 수준이어서 현재 운임은 높은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운임 인상에 따라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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