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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6일부터 봄 정기세일..30억 물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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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봄 챌린지 세일(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이번 봄 정기세일에 거는 기대는 특별하다. 작년 유럽발 경제 위기로 인해 시작된 경기침체가 2012년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최근 백화점에서 봄 의류 판매율은 30%대에 머물렀다.

또한, 소비심리 하락에다 이상 기온 현상까지 겹치면서 브랜드 별로 준비한 봄 원피스, 재킷 등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20% 감소세를 보이며 봄 의류 신상품 특수는 완전히 실종 된 상태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경제적 소비를 위해 세일을 기다리며 지갑을 열지 않았던 터라 롯데백화점은 이번 정기세일을 맞아 재고물량이 많은 협력업체를 배려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재고 물량을 대거 준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의 첫번째 '챌린지 세일'에는 불경기에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으면서 젊은 층을 유입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가득 채워진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6일부터 10일까지 '아이올리 그룹 창고 대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패션 대표 브랜드인 '에고이스트', '플라스틱 아일랜드', '매긴나잇브릿지' 등 상품을 대거 준비했으며 물량규모는 30억원에 달한다.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최대 80%이며 대표상품 가격대는 '에고이스트' 원피스 3만원, 재킷은 5만원에 판매한다.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점퍼와 원피스 역시 저렴한 가격대인 3만원, 1만 5000원이다.


'에고이스트'를 좋아하는 외국인 고객들도 많아 중국어, 일본어로 된 핸드빌도 배포할 예정이며 일 200명에 한해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각티슈도 증정한다. 이밖에, 커리어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쉬즈미스' 상품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한, 6일부터 10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복점 등 전국 9개점에서 '청바지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게스, 캘빈클라인진, 리바이스, 버커루 등 유명 진 브랜드 4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며 6만장이 넘는 청바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밖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7개점에서는 세일 시작일부터 10일까지 '봄맞이 구두 대전'을 연다. 이번 정기세일부터는 세일 명칭도 '챌린지 세일(Challenge SALE)'로 변경해 사용한다.


롯데백화점이 정기세일 명칭을 기존 '프리미엄 세일(Premium SALE))'에서 '챌린지 세일'로 바꾼 이유는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불경기에 빠진 현 시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함이다. 또한, 세일명칭을 바꾸면서 젊은 층을 대표하는 '소녀시대'를 이번 세일부터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현재, 이상 기온과 소비침체로 브랜드 별로 재고 물량이 사상 최대에 이르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재고 물량이 많은 협력업체를 배려하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번에 사상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기획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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