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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에서 인증된 포도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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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전점에서 '열대우림동맹(RFA : Rainforest Alliance)'에서 인증한 칠레 포도를 판매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열대우림동맹은 농장과 조합원들에게 사회적, 노동적, 환경적 보호관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는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비영리단체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 농장은 생태계보호, 토지와 수자원 보호기술, 노동환경과 노동자의 주거환경, 유해물질과 쓰레기 관리 등에 대한 엄격한 검열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생산된 농작물은 친환경적 관리 기법 등의 기준을 세워 이 기준을 준수한 상품에 대해서만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에서 선보이는 열대우림동맹 인증 칠레 포도는 씨가 없으며 당도가 17~20 Brix(일반 수입 포도는 15~16Brix) 까지 나오고 산이 낮으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수입을 위해 칠레 현지를 방문하여 포도농장 및 포장라인 등을 세세히 체크했으며, 수입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열대우림동맹 인증 포도는 100g당 750원이며, 16일 전점에서 식품관에서 판매하다.


박기범 롯데백화점 식품MD팀 농산CMD(상품기획자)는 "봄철에 국내산 포도를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매년 칠레 포도의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차별화된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6개월을 준비해 이번 열대우림동맹 인증 포도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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