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플래닛, '틱톡' 만든 매드스마트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모바일 소셜 서비스 '틱톡'으로 잘 알려진 매드스마트(대표 김창하)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보유한 콘텐츠 및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관계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의 유선 서비스 역량 ▲매드스마트의 기술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로벌 모바일 소셜(Global Mobile Social)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무대를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과 상생의 도약을 일구는 새로운 성공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SK플래닛 서진우 사장은 "커뮤니케이션과 소셜 영역은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를 지향하는 당사의 비전에 부합하는 미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이며 "이번 인수로 벤처기업의 창조적 도전정신과 우수한 기술, 그리고 당사의 다양한 서비스 경험 및 역량을 결합한 상생의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매드스마트는 같은 해 7월 무료 모바일메시징 서비스 '틱톡'을 출시해 불과 5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 돌파라는 기염을 토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김 대표는 '네오위즈'와 '첫눈'을 거쳐 NHN에서 최연소로 팀장에 오를만큼 역량을 인정받은 개발자 출신 CEO이다.

그는 "매드스마트의 벤처 DNA가 SK플래닛의 풍부한 시장경험, 서비스 역량과 만나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을 향한 날개를 펼치게 됐다"며 "더 재미있고 혁신적인 시도로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는 최고의 모바일 소셜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