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릴 제50주년 수협 창립기념일에 수산업 및 협동조합 발전에 공이 큰 어업인과 수협 임직원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 47명 등 총 58명이 훈·포장과 표창장을 받는다.
강규봉 사천수협 조합장은 활어위판장 건립 및 굴 생산지역 현지위판 실시 등을 통해 회원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하원 경주시수협 조합장은 위판실적 달성 등을 통해 조합경영에 공이 커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는다.
산업포장에는 수협은행 예수금 목표 달성 및 수산정책자금 연체 감축 등으로 안정 성장 토대를 마련한 임동홍 수협중앙회 상임이사와 종묘방류 및 어장정화활동 등을 통해 조합발전에 기여한 홍경자 한림수협 한수어촌계장, 굴 통조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이 큰 방관혁 통조림가공수협 상임이사가 받는다.
수협은행 차세대전산시스템(NEXTRO) 및 보안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이 큰 이길동 수협중앙회 부장, 김 및 전복 양식기술 개발 및 전파와 어장 정화활동에 노력한 박병찬 해남군수협 조합원, 자율관리어업 및 불법어업 근절에 솔선수범한 김헌길 구룡포수협 조합원 등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관계자를 비롯한 수협 전·현직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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