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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다음달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레이디가가의 내한 공연이 만 18세 이상 관람가로 변경됐다.
지난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레이디가가의 내한 공연에 대해 청소년 유해 판정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공연 주최측인 현대카드는 예매한 관객들 중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해 줄 계획이다.
레이디가가의 공연을 중단시켜 달라는 개신교 단체들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지난 19일 "가가는 각종 엽기적인 공연 행태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피로 물든 고기로 옷을 해 입고 공연을 하기도 하며,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는 물론 동성애를 권장·지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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