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컵 음료 용량늘리고, 제품 디자인은 현대카드가 맡아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편의점 GS25가 현대카드와 손잡고 아이스컵(Ice Cup) 아이스커피 신제품을 출시한다.
14일 GS25는 아이스컵 음료로 아메리카노 등 커피 6종과 에이드 음료 8종, 식혜 등 총 15개 제품을 15일 새롭게 내놓는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용량을 20~25ml 늘렸고, 과즙 상품인 아이스망고, 바나나스무디, 석류홍초에이드 등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1000~1200원.
새롭게 출시되는 GS25 ‘아이스컵’ 아이스커피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현대카드가 아이스커피 파우치와 컵을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뽐내왔던 현대카드는 이번 아이스커피 역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콘셉트로 상품의 특성을 잘 살려낸 디자인을 선보였다.
GS25는 이번 신제품 출시가 유통과 카드업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유통업체에서 카드 사용 시 혜택을 주는 등의 단순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것에 비해 이번 아이스커피 출시는 서로 다른 업계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이번 협력을 통해 GS25는 감각적인 아이스커피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있게 됐고, 현대카드는 M포인트 사용처를 늘리는 한편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젊은 고객에게 M포인트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GS25 ‘아이스컵’ 아이스커피는 현대카드의 M포인트로 100%결제가 가능하다.
GS25는 이번 '아이스컵' 아이스커피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커피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스커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규 GS25아이스커피MD는 “이번 협력은 성격이 다른 두 업계가 보다 적극적인 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 좋은 사례”라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GS25 아이스커피와 현대카드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만난 '아이스컵'에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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