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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DP성장률 3.6%..국민소득 1.5%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우리나라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3.6% 증가했다. 국민총소득(GNI)은 1.5% 늘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1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GDP는 제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과 민간소비가 부진하면서 3.6% 성장하는 데 그쳤다.

수출 증대에 힘입어 제조업이 전년 동기대비 7.2% 성장했으나 건설업의 부진으로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각각 4.6%, 6.8% 감소했다.


농림어업도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집중호우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재배업이 2.2% 감소했고 식용임산물 작황 악화와 해면어업 부진으로 임업과 해면어업이 각각 3.0%, 1.4% 줄었다.

서비스업은 전년(3.9%)보다 둔화된 2.6% 성장에, 운수 및 보관업도 3.8% 증가에 그쳤다.


한편 1인당 GNI는 2만2489달러로 전년(2만562달러)보다 1927달러 늘었다. 1인당 GNI는 2007년 2만1695달러를 기록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1만9296달러로 떨어졌고 2010년 다시 2만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총 저축률은 31.7%로 전년(32.1%)보다 0.4%포인트 하락했고 국내총투자율도 전년(29.6%)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29.4%를 기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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