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성북올레길 4.8km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마지막 토요일인 31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성북올레길에서 ‘민간주도의 구민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성북구 줄넘기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행사는 길음역 7번 출구 앞 안산부인과 주차장에서 출발해 길음초등학교와 칼바위공원지킴터를 돌아 솔샘마당까지 이어지는 약 4.8㎞ 코스에서 펼쳐진다.
참가 희망자는 누구나 당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로 나오면 된다.
걷기행사가 끝난 후에는 줄넘기 시범이 펼쳐지고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등산배낭 등 경품도 지급된다.
성북구는 성북올레길 구간이 북한산 칼바위능선과 북한산 둘레길로 올라갈 수 있는 노선임에도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올해부터 많은 북한산 탐방객들이 이 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북올레길 구간이 포함된 레저형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걷기운동이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올해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이 같은 민간주도의 구민걷기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다음달 28일 오전 9시에는 지난 2009년에 이어 30년 만에 두 번째로 개방되는 홍릉산책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북구 문화체육과(☎920-341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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