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INT와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도서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터파크INT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인터파크INT 본사에서 이베이코리아와 도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영규 인터파크INT 도서부문 대표와 최문석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G마켓과 옥션의 도서 카테고리에 인터파크도서 별도의 판매공간이 신설돼 국내도서, 해외도서 상품을 입점시켜 판매하게 된다. 또 인터파크도서에서 판매되는 것과 동일한 가격에 전국 주요 도시 당일배송 및 하루배송까지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인터파크도서의 상품은 4월 중 G마켓 사이트에서부터 판매가 시작 될 예정이다.
인터파크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급성장 하고 있는 오픈마켓 도서 시장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 해 신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영규 인터파크INT 도서부문 대표는 “G마켓, 옥션의 강력한 유통 채널과 인터넷서점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는 인터파크도서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만나 양사의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출판 유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터파크도서의 1등 서비스는 동일하게 제공하는 한편 G마켓, 옥션 고객들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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