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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캐시비카드 결제시 700개 상품 10% 할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과자, 유음료, 아이스크림 등 총 700개 상품에 대해 10%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28일 세븐일레븐은 캐시비카드 결제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통신사 제휴카드(KT올레클럽) 15% 할인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23%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할인은 이달 29일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이어진다.

세븐일레븐, 캐시비카드 결제시 700개 상품 10% 할인 ▲28일 세븐일레븐은 캐시비카드 결제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통신사 제휴카드(KT올레클럽) 15% 할인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23%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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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대상품목은 과자류 450여종(롯데제과, 해태, 크라운, 오리온 전 상품), 유음료 180여종(남양, 매일, 빙그레, 정식품, 덴마크 전 상품), 아이스크림 44종(롯데제과, 롯데삼강, 빙그레 전 상품) 등 총 696종이다. 해당 품목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는 전체상품의 35%를 차지하고, 식품 중에서는 64%에 이른다.

편의점업계에서 수백 종에 달하는 상품들에 대해 장기간 할인 판매하는 것은 세븐일레븐이 처음이다.


150만명 이상이 보유하고 있는 캐시비는 롯데에서 처음 출시한 통합형 선불카드로 대전, 광주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교통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유통점 결제 및 롯데멤버스카드 기능도 카드 한 장에 통합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할인행사 수혜 고객들을 확대하기 위해 이비·마이비·티모아 등 기존 선불형 교통카드를 캐시비카드로 무료 교체해 주는 행사도 병행한다. 또 4월초 PB(Private Brand) 캐시비카드인 ‘캐시비-7’을 출시하고, 해당 카드 결제고객에게는 사용액의 6%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줄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0년 12월,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인하를 통해 해당상품 판매량이 약 30%, 연관구매 상품 판매량도 10% 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황인성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편의점 판매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소비자 인식은 편의점업계에서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과제”라며 “이미 진행하고 있는 상시 가격인하 마케팅과 더불어 향후 9개월여 동안 진행될 대규모 가격할인을 통해 업계 내 새바람을 주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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