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것만 있으면 편의점에서 봉지라면도 'OK'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세븐일레븐, 전자레인지로 봉지라면 끓일 수 있는 용기 출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봉지라면을 전자레인지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전용 조리용기 '렌지 뽀글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것만 있으면 편의점에서 봉지라면도 'OK'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봉지라면을 전자레인지로 끓여 먹을 수 있는 전용 조리용기 '렌지 뽀글이'를 출시한다.
AD

렌지 뽀글이는 용기 표시선(국물라면 기준)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라면 스프와 면을 넣은 뒤 전자레인지에 3분30초간 조리하면 쫄깃한 면발의 봉지라면을 즉석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제품 가격이 400원으로 봉지라면을 함께 구매하면 라면에 따라 1000원에서 1500원의 비용이 들어 기존의 컵라면과 큰 가격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렌지 뽀글이’는 세븐일레븐에서 업계 최초로 도입한 봉지라면 전용 조리용기로써 전자레인지에 가열해도 넘치지 않도록 용기 크기를 고려해 제작하고 열에 강한 폴리프로필렌(PP) 코팅으로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했다.


세븐일레븐은 봉지라면도 컵라면처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봉지라면 전용 용기를 도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 간 수도권 4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도입 전보다 봉지라면 매출이 13.8% 신장했을 뿐만 아니라 봉지라면을 포함해 날 계란, 떡사리 등을 함께 구매하는 연관 구매가 93%에 달했다.


조용범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선임 상품기획자(CMD)는 "군대에서 봉지라면을 뜯어 그 안에 물을 부어 먹는 뽀글이에서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며 "컵라면으로 출시되지 않는 봉지라면도 컵라면처럼 즐길 수 있어 봉지라면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