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시리아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9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리아 정부는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특사가 제시한 '평화 계획'을 수용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세리 유엔 중동평화 특별조정관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1년 전 시리아 유혈 사태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사망자가 9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는 유엔의 이전 사망자 추정치 8000명에 비해 1000명이나 많은 수치다.
시리아 정부는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특사의 6개항 평화안에 동의했다고 아난 특사의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아흐마드 파우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아난 특사의 6개항으로 구성된 평화안을 수용하겠다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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