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기자]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가 27일 지방공기업 최초로 건설업 KOSHA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실태확인 심사와 경영진 면담을 실시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4월부터 컨설팅에 착수하며, 하반기에 인증 취득 시 건설사업 전 과정의 잠재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경영합리화 및 기업이미지 개선이 가능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건설업 KOSHA 18001은 ▲발주기관 ▲CM, 설계 및 감리업체 ▲종합건설업체 ▲전문건설업체에 해당하는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발주기관 프로그램의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등 9개 기관이다.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운영과 더불어 지방공기업 최초로 건설업 KOSHA 18001을 통한 체계적인 자율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안전보건은 공사가 목표로 하는 도시분야 종합서비스 공기업의 토대 구축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한편, KOSHA 18001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사업주가 자율적인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 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구축지원을 신청한 사업장에 대해 적용하기 위해 공단에서 제정한 건설분야 자율안전보건경영체제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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