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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도시공사 출범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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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영규 기자]광명도시공사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광명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오는 16일 개회되는 제17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광명도시공사는 공사운영에 필요한 시설위탁 운영비 및 자본금 50억 원과 광명역세권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개발을 위해 필요한 토지매입 계약금 62억 원 등 설립초기 자본금 112억 원으로 출범한다.


광명도시공사는 개발사업인 공사기능과 공공시설 위탁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단사업 기능이 합해진 복합형 도시공사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광명도시공사는 출범 후 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 2만9700㎡(9000여 평)에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개발방법은 특수 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진행된다. 또 광명골프 연습장, 국민체육센터, 메모리얼파크 관리운영,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사업 등 공공시설물 위탁사업도 운영한다.


특히 광명시는 KTX 광명역세권내 대형 할인판매업체 코스트코의 하반기 개장과 연말 복합환승 터미널 준공 등을 감안할 때 광명도시공사 출범이 시급한 실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도시공사의 경우 운영규모를 최소화해 건전재정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지원시설을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등 공익을 위한 시설물 관리가 시급한 만큼 광명도시공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31개 시군중 도시공사나 시설관리공단이 없는 곳은 광명시와 이천시, 동두천시 등 3곳 뿐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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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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