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광명시가 관내 뉴타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50명 규모로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을 운영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5일 "그동안 뉴타운 사업을 진행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정상 추진구역은 행ㆍ재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을 촉진하고, 주민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구역과 뉴타운사업을 반대한 구역 등은 주민의사를 반영해 합리적인 도시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광명뉴타운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과 정비사업에 대한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등 50명으로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광명뉴타운 시민참여단'은 계획변경(안)이 마련되는 시점부터 결정ㆍ고시일까지 참신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뉴타운계획 변경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광명시는 소수 전문가 뿐만 아니라 다수 시민들에도 참여를 유도해 광명 구도심의 뉴타운 사업에 대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시민참여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민참여단은 ▲광명뉴타운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45명 ▲정비 사업에 대한 학식과 전문성을 가진 광명시민 5명 등이다.
선정기준은 45명의 광명시민의 경우 해당구역 토지등소유자 10명이상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 전문가 5명은 도시, 건축, 토목, 교통, 환경, 조경, 세무, 법무, 부동산 등 전문성을 가지고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된다. 이들은 서류심사 후 개별통지하게 된다.
신청은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이며, 광명시청 도시개발과로 직접방문하거나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뉴타운 홈페이지(http://gmntown.gm.go.kr)를 방문하거나, 광명시 도시개발과 뉴타운계획팀, 뉴타운지원팀(02-2680-6041~2)으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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