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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등으로 50여 차례 열차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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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차선로에 날아온 농사용 비닐·건축자재 등 이물질로 운행 지장…지난해 83차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들어 폐비닐 등으로 달리는 열차가 50여 차례 멈춰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차선로에 날아온 농사용 비닐, 건축자재 등 이물질로 열차운행을 멈춘 회수가 50여 차례로 지난 한해(83차례)의 절반을 훨씬 넘어섰다.

지난달 24일 오후 5시께 경춘선 퇴계원역~사릉역사이에서 농사용 비닐하우스가 강풍으로 철길로 날려 전동열차 전기공급선(조가선)이 끊겨 승객들이 2시간동안 불편을 겪었다.


2월16일 호남선 함열역~황등역 사이에서도 농사용 폐비닐이 KTX 및 전차선로에 걸려 이를 걷어내는 36분 동안 뒤따르던 열차들이 잇달아 늦어졌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열차가 멈춰서는 일을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에 협조요청을 하고 있으나 같은 일들이 되풀이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민주 코레일 전철처장은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농사용 폐비닐, 건축용 자재 등이 바람에 날려 전차선에 걸치지 않도록 철길부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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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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