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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롯데 프리미엄몰 '엘롯데'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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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온라인몰 '엘롯데' 30일 오픈
1000여개 브랜드, 8만5000개 상품 판매..40여개 명품, 요트, 모터사이클도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백화점이 30일 프리미엄 온라인몰 ‘엘롯데(elLOTTE·www.ellotte.com)’를 오픈한다.

26일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엘롯데를 론칭, 1000여개 브랜드, 8만5000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명품을 비롯해 요트와 캠핑카, 인간문화제 작품 등 기존에 온라인몰에서 찾아보기 힘든 제품도 갖췄다. 이를 통해 올해 2000억원의 매출을 거둔다는 목표다.


엘롯데(elLOTTE)는 남성(el), 여성(elle), 정교한(elaborate), 우아한(elegant) 등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el'과 롯데백화점의 'LOTTE'를 합성한 단어로 롯데백화점은 세련되고 고급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수준의 브랜드와 상품,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웹디자인과 서비스 등을 통해 기존 온라인몰과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인맞춤 서비스인 ‘스마트 파인더(Smart Dinder)’ 기능을 국내 온라인몰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 특성과 개별 구매 이력을 분석에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한다. 30대 남자와 50대 여성이 같은 브랜드를 검색해도 각각 다른 제품을 추천한다는 것.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상품의 다양화도 경쟁력이다. 에트로와, 프리마클라쎄 등 명품을 비롯해 해외 유명 브랜드와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관을 운영해 요트와 수입 모터싸이클, 미술품, 황실 도자기, 희귀 화폐 등 기존 온라인몰에서 만나기 힘든 제품도 공급한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EC(E-Commerce)부문 이사는 "40여개 명품 브랜드를 엘롯데를 통해 판매한다"며 "일부 온라인 판매를 거부하는 명품 브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브랜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의 디자인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롯데백화점은 이태리 유명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와의 협업을 통해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멘디니는 웹디자인을 포함해 배송차량과 포장물, 메시지 카드 디자인에도 참여해 엘롯데의 고품격 이미지를 일관성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컨버전스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엘롯데 전용 고객센터와 백화점 고객상담실 연계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센터에서는 365일 상담이 가능하고,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상담도 진행한다.


엘롯데는 올해를 프리미엄 온라인몰 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고, 2015년까지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 국가에 프리미엄 온라인몰 오픈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 이사는 "엘롯데는 시공간의 구애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온라인몰의 장점에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화점의 장점이 융합된 신개념의 사업모델"이라며 "롯데백화점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롯데백화점만의 가치와 감동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느낄 수 있는 온라인몰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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