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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08년 이전 그린파킹 참여 주택도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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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전 사업 참여 주택 대상으로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설치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그린파킹사업과 관련해 무인자가방범시스템(CCTV) 사후관리에 앞장서 화제다.


구는 무인자가방범시스템(CCTV) 설치 지원이 2009년도부터 시작돼 이를 지원받지 못한 2008년도 이전 참여 주택에 보안상 문제점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동작구, 2008년 이전 그린파킹 참여 주택도 CCTV 설치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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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올해 우선적으로 2004·2005년도 참여 주택 중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을 무상 설치해 준다.


단, 설치 후 3년 간 주차장 용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부 지원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2006년도부터 2008년도 참여 주택까지 설치해 사업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구는 4억1300만원 사업비를 들여 2년에 걸쳐 총 590대의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은 내?외부 감시카메라, 저장장치, 사이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야간 외부침입 감지 기능과 외부침입 영상을 미리 지정한 4개 휴대전화에 자동 통보하는 기능이 탑재돼 보안 문제 해소에 안성맞춤이다.


설치 신청은 우편 인터넷 방문 전화 Fax 등으로 연중 가능하다.동작구 교통행정과(☎820-9262)


한편 그린파킹사업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집 안에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신청자에 한해 공사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04년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083개 동이 참여하는 등 구민들의 열띤 참여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녹지 공간 조성 등 주거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평가에서도 그린파킹사업 분야 장려구, 아름다운 골목 조성분야 우수구를 수상하는 등 그린파킹사업에 결실을 맺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처음에 담장 허무는 것을 꺼려하던 주민들도 공사가 끝나면 오히려 그린파킹의 전도사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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