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3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전달 상슝률(2.5%)보다 0.1%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에너지와 식품 물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도 2.3% 상승해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 소식에 캐나다 달러는 미국달러화에 대해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7시8분(현지시간) 캐나다· 미 달러화 환율은 전달보다 0.1% 내린 1.0006 캐나다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3주째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5일 동안의 낙폭은 지난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블룸버그가 실시한 전문가 조사에서 25인의 전문가들은 CPI는 2.7%, 근원 물가상승률은 2.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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