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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주총, 싱겁게 막내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소액주주들의 반란'으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삼천리 주주총회가 회사 경영진의 주도 하에 싱겁게 막을 내렸다.


23일 삼천리(대표 신만중)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감사보고, 영업보고, 2011년 재무제표, 사내외 이사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삼천리는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조9418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을 기록했다.


이사선임의 건에서는 손양훈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위원, 조성봉 숭실대 교수, 김병일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 등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또 사내이사로 강병일 부사장을 선임하고 도시가스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강형국 소액주주 대표 등이 제안한 배당 1만원, 액면분할, 사외이사 선임 등 6건의 안건은 모두 무산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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