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우즈베키스탄 출신 모델 겸 방송인 자밀라(28)가 2년만에 출연한 방송에서 급격히 노화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자밀라는 22일 방송된 MBC '주병진의 토크콘서트'의 '글로벌미녀 특집'에 과거 KBS 2TV '미녀들의 수다' 패널이었던 사유리, 비앙카 등과 함께 출연했다.
자밀라는 좀 더 능숙해진 한국어 발음으로 "최근 2년 동안 두바이에 있다가 돌아왔다"면서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행복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유독 눈에 띈 건 자밀라의 외모.
큰눈과 오똑한 코 등 뚜렷한 이목구비는 여전했지만 백옥같이 깨끗하고 흰 피부는 트러블이 생겨 오톨도톨했고 입가의 소위 '팔(八)자 주름'이 뚜렷해졌다.
또 화장법이 달라진 탓인지 눈이 움푹 들어가 보이는데다 입술에 윤기가 없고 주름이 져서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나이가 들어 보였다.
방송 중 '성형'을 주제로 토론하다 자밀라는 "콤플렉스를 안고 사는 거보다 성형수술을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나도 코가 낮아서 성형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네티즌도 "두바이서 대체 뭐했길래 얼굴이 저렇지" "피곤해 보인다. 케어를 좀 받아야할 듯 싶다" "화장법도 고쳐야 될 듯 하다"라며 달라진 자밀라의 외모에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