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민멘토' 김태원이 펀드매니저 앞에 섰다.
우리자산운용(대표 차문현)은 지난 22일 우리투자증권 대강당에서 '부활'의 김태원을 특별강사로 초청해 '힐링&자기변화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우리자산운용의 전임직원과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주요 고객사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원은 현재 그룹 '부활'의 리더며, 주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우연에서 기적으로'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이 책은 소외된 아이에서 한국 록의 거장이 되기까지의 경험을 진솔하게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이날 김씨는 "본인의 인생에 비춰봤을 때 인생의 역경은 주기적으로 찾아오지만 이를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실천한다면 시련 이후 더 나은 삶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우연히 김태원씨의 책을 읽고 느낀 바가 많아 이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항상 부활을 꿈꿨던 인생 이야기는 시련의 시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임직원들에게 변화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