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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부산은행장 취임 "전국 영업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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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부산은행장 취임 "전국 영업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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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성세환 부산은행장이 22일 동구 범일동 본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은행장선임 안건에 대한 승인을 받고 제11대 부산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성 행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3년 임기동안 고객과의 소통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고객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경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영업기반을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다.

성 행장은 특히 "서울, 대구, 울산과 더불어 인천과 대전, 광주를 비롯해 전국 모든 광역시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 행장은 영업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 행장은 우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비대면 채널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신금융사업본부를 신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본인주도하에 중소기업 경영에 대한 무료 경영컨설팅도 실시하고 기업 규모와 금리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대출이 가능한 '대출사전제안 제도'도 시행키로 했다.


1979년 부산은행 행원으로 입행한 성 행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를 맡아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은행의 안전판을 마련하는 데 일조해 왔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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