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엔지니어링이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수관 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수관 사장은 1975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후 해외투자사업실장, 감사실장, 인재개발원장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는 포스코터미널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김수관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자의 역할은 회사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회사의 재무적 성과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특히 회사의 모든 부분에서 정직하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 1조7000억원, 매출 980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수주 2조8000억원, 매출 1조2000억원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시장확대 및 수주영업 극대화 ▲글로벌 대형 EPC사업 수행역량 강화 ▲안정적 성장기반 위한 재무건전성 제고 ▲글로벌 인재육성 및 기업문화 혁신에 기업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수관 (金秀寬) 대표 프로필
- 1975. 2 :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1975. 3 : 포항종합제철㈜ 입사
- 2001. 4 : 포스코 해외투자사업실장
- 2004. 2 : 포항공대 법인본부장
- 2006. 2 : 포스코 상무(감사실, 기업윤리실천사무국 담당)
- 2008. 2 : 포스코 전무(인재개발원장)
- 2009. 3 : 포스코터미날 대표이사(사장)
- 2012. 3 :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사장) 취임
◆ 신규 임원 선임
- 사장 : 김수관(대표이사)
- 전무 : 문병일(에너지사업본부장), 박정수(외주구매실장)
- 상무 : 성태기(재무관리실장), 경규원(경영지원실장), 한성희(기타 비상무이사)
◆ 승진
- 상무 : 백명진(화공사업본부), 배창문(엔지니어링본부), 변영대(에너지사업본부)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