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1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현대 선영에서 열린 故 정주영 전 명예회장 1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북사업이 향후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해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회장과) 딱히 나눈 대화는 없었다"며 "'남북이 잘 돼야한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할 이야기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룹 신선장동력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현 회장은 맏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동행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미소를 띤채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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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기)=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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