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쌍용건설이 별내신도시에 있는 쌍용예가 입주민을 위해 전·월세 알선과 무료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를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1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별내신도시 쌍용 예가'에 전·월세를 원하는 입주민과 고객들에게 각각 신청서를 받아 부동산과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입주민이 일일이 부동산을 방문하지 않아도 세입자를 구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금까지 200여건이나 계약을 알선했다는 설명이다.
단지 내에 직장인과 주부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인근 대형마트(홈플러스 신내점)까지 오전 6시30분~오후 8시에 총14회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 간격은 30분으로 단축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초기 입주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현재 약 50%가 입주했다"며 "초기엔 다소 어수선한 모습이었지만 LH공사에서 하반기까지 주요 도로 및 기반시설을 완료하기로 했고 수도권 동북부 최고의 입지를 갖췄기 때문에 별내신도시가 활성화 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로 불리는 별내신도시의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끌었던 '별내신도시 쌍용 예가'는 전용면적 101~134㎡, 지상13~22층 총 10개 동 652가구 규모로 올해 1월말에 완공됐다.
단지 중앙에 축구장 2배 면적의 중앙광장과 단지 외곽에 600m 조깅 코스 및 순환 산책로가 있다. 단지 외부에는 모든 계단을 없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상에 차가 없도록 한 적용한 설계도 특징이다. 문의 080-025-0777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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