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따뜻한 날씨와 꽃들이 만발하는 봄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계절이지만, 이러한 계절에도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봄철 황사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 사막의 모래와 먼지들이 편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불어오는 모래먼지 바람인데, 각종 중금속 함유부터 사람의 몸에 해를 주기까지 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 이맘때면 황사를 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황사를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전용마스크를 이용하거나 황사로부터 올 수 있는 목감기, 각종 기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들을 찾곤 한다.
$pos="L";$title="";$txt="";$size="250,203,0";$no="201203210900546866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방에서는 가정에서 보다 쉽게 황사를 대비할 수 있는 식품으로 ‘모과’를 들고 있다. 예로부터 모과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기침, 가래 등의 감기증상과 기관지, 폐 질환 개선을 위해 애용되던 식품으로, 최근 들어서는 그 임상적 효능이 검증되기도 했다.
우호 한의원 원장은 “모과는 폐를 보호하고 습을 없애 기관지에 좋고, 목감기나 기관지 질환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흡연자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로 인해 폐와 기관지에 무리가 생겨 자주 목이 쉬거나 가래가 낄 수 있는데 이 때 모과차를 꾸준히 마시면 좋다”고 설명했다.
모과는 생과일로는 먹기 힘드나 모과를 설탕에 절여 모과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가먹으면 좋다. 이 때 모과의 씨에는 감기, 천식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다수 함유되고 있으니 빼지 말고 담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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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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