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시청서 위촉식, “한국 식재료와 식문화 우수성 홍보, 요리사 직업 인식 바뀌길”바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두바이 7성급 호텔 수석조리장 출신으로 잘 알려진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본명 권영민)이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홍보를 위해 나섰다.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는 21일 오후 대전시청 10층 응접실에서 에드워드 권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5월 행사까지 남은 기간동안 대회를 알리는 홍보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은 에드워드 권이 한국조리사중앙회를 통해 우리나라에 셰프들의 큰 행사가 열리는 만큼 자신이 도울 수 있는 게 없겠느냐며 참여 뜻을 밝히면서 이뤄지는 것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에드워드 권은 한국인 최초의 버즈알아랍의 수석 총괄주방장 출신의 국제적 명성을 가진 요리사”라며 “일반국민에게도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워드 권 셰프는 “많은 셰프와 조리관계자가 모이는 만큼 한국의 식재료와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에서의 요리사란 직업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5월1~12일 대전컨벤션센터, 대전무역전시관 등에서 ‘한국인의 손 맛! 세계인의 입 맛!’이란 주제로 세계 97개국에서 조리사 등 식품관계자 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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