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한국전력이 해외 주재원을 없애고 지사와 법인 체제로 해외 조직을 개편했다.
19일 한전에 따르면 해외 지사망 운영의 기본 방향을 현행 해외 주재원, 사무소 및 현지법인에서 해외 지사 및 법인 체제로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기존 '4개 지사ㆍ5개 주재원ㆍ14개 법인'에서 '10개 지사ㆍ15개 법인'으로 통폐합됐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동경,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원은 각각 자카르타, 하노이, 동경, 요하네스버그지사로 전환됐다.
현행 법인은 지사 신설 후 산하 조직으로 재편해 호주, 필리핀법인 상위에 각각 시드니, 마닐라지사를 설치했다. 또한 서유럽 지역의 사업 개발 거점으로 기존 터키지사를 런던지사로 조정했다.
한전은 향후 해외 사업 수주를 확대해 중남미, 북미 중서북부 지역, 북동유럽, 러시아, 북중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도 해외 지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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