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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학교 폭력예방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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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15일 영등포구청역 앞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구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 탈선을 조장하는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등포구, 학교 폭력예방 캠페인 펼쳐  학교 폭력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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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직원들과 민간단체인 유해환경 감시단, 해병대 전우회 등 80여명이 참여, 출근하는 시민들과 등교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번과 헬프콜 청소년 전화 1388번을 알리고 청소년 유해업소 신고체계 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관악고ㆍ대영고ㆍ여의도여고ㆍ영등포여고 학생들이 직접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송’을 불러,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주헌 가정복지과장은 “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학교 폭력에 더이상 병들지 않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일 경찰ㆍ교육청ㆍ시민단체 등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 및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체’를 발족해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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