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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사고 피해주민 위자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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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곤란주민..1인당 약 8000만원 정신적 피해 위자료 지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일본 정부가 지난해 원전사고 피해주민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한다.


17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원자력손해배상분쟁심사회는 후쿠시마 제 1원전 주변 귀환 곤란 주민에게 1인당 600만엔(한화 약8000만원) 규모의 정신적 피해 위자료를 지급하는 등 원전 피해지역에 배상 지침을 확정했다.

먼저 '귀환 곤란 지역' 주민에게는 1인당 600만엔을 일괄지급하고, 주택은 원전 사고 이전 가격으로 전액 배상한다. 귀환 곤란 지역은 연간 피폭 방사선량이 50밀리시버트가 넘는 곳으로 5년 이상 귀환이 어렵다.


'주거 제한 구역' 주민에게는 1인당 240만엔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이 곳은 연간 피폭량이 20밀리시버트 이하인 지역이다.

또 연간 피폭량 20밀리시버트 이하인 '피난 지시 해제준비구역' 주민들은 1인당 월 10만엔씩을 지급받게 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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