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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기네스 맥주' 펑펑 터진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5초

내일 아일랜드 '성 패트릭 데이' 기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아일랜드산 맥주인 '기네스'가 호기를 맞았다. 기네스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47%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흑맥주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성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를 맞아 '기네스'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등 고객몰이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성 패트릭 데이는 약 90%가 기독교 신자인 아일랜드에 5세기경 기독교를 전파한 아일랜드의 선교사이자 수호성인 패트릭 성자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고의 명절이다. 현재 아일랜드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축제의 날로 기념하고 있으며, 한국도 퍼레이드와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념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날은 녹색 옷이나 녹색 악세서리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으며 맥주를 즐기는 축제의 날이기도 하다.


기네스는 이날을 기념해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정통 영국풍 바 '오크룸'에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네스 생맥주 두 잔과 스낵, 기념 티셔츠로 구성된 '기네스 세트A'를 4만5000원에 판매하며, 기네스 생맥주 네 잔과 스낵 그리고 티셔츠로 구성된 '기네스 세트B'를 8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은 청계천 광장과 종로, 명동성당 일대에서 아일랜드인들을 중심으로 퍼레이드를 개최하는 등 문화체험과 맥주 무료시음 행사가 개최할 예정이다. 주변 일대의 호프집들은 기네스 맥주를 반값에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기네스 수입사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기네스는 아일랜드가 자랑하는 세계 판매 1위의 프리미엄 스타우트 맥주로 세계 150여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기네스는 강렬하게 솟구쳤다 가라앉는 거품과 함께 흑맥주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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