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종합민원실에 스마트폰 셀프 급속충전기 5대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는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 시대를 맞아 구청 민원실에 스마트폰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주민들로 하여금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일반 휴대폰에 비해 배터리 소모 속도가 빠른 스마트폰은 잦은 충전이 필요하지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은 의외로 많지 않다.
이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의 일선기관이 앞장서고 나선 것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급한 연락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배터리 충전음이 울릴 때 절박한 시민의 불편 해소하기 위해 민원실에 스마트폰 셀프 충전기를 설치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청 민원실에 설치된 스마트폰 급속 충전기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 전기종은 물론 일반휴대폰을 5대까지 동시에 충전 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략 15분에서 20분 정도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존 휴대폰 충전서비스를 하고 있었지만 찾는 고객이 줄어드는 추세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스마트폰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고객의 조그마한 불편도 세세히 살펴 고객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주무관’ 명칭을 사용한 민원창구 명패 제작으로 구청을 방문한 고객이 담당자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민원실 고객의자에 미끄럼 방지장치를 설치하는 등 고객감동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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