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시장이 나흘 만에 반등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다음달 25일 공모 예정인 아몰레드 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이 2만1900원(-3.52%)으로 상승 하루 만에 반락했으나, 심사 청구 기업인 코팅기 외 특수목적장비 제조업체 피에티가 2만3100원(+5.00%)으로 급등하며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자동차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가 1만8250원(+1.96%)으로 하루 쉬고 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1만4750원(+4.61%)으로 이틀 연속 올랐다.
삼성 관련 주로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 7만5100원(-0.86%)으로 상승 이후 9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0만8500원(+0.46%)으로 12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의료장비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이 4550원(+0.66%)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9만7500원(+1.71%)으로 올랐고,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1만9200원(+1.05%)으로 나흘 연속 오르며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제조업 관련 주로 바이오 의약용 화합물 제조업체 펩트론과 방송장비 제조업체 디엠티가 각각 4500원(-10.00%), 1400원(-12.50%)으로 급락했으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 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과 코아 및 금형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가 각각 6만1500원(+0.41%), 2만3750원(+2.15%)으로 오르며 둘 다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 밖에 SK텔레콤의 통신 서비스 자회사 SK텔링크와 SI(시스템통합) 업체 엘지씨엔에스가 각각 13만2500원(-4.68%), 2만6000원(-0.76%)으로 밀려났으나,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8만1750원(+0.93%), 9850원(+1.55%)으로 5일, 3일 연속 올라 둘 다 5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 38커뮤니케이션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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