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장외주식 시장이 사흘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LED 디스플레이 시스템 부품 제조업체 빛샘전자가 9850원(-0.51%)으로 상승세가 멈추고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다음달 25일 공모 예정인 아몰레드 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이 2만2700원(+0.22%)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코팅기외 특수목적 장비 제조업체 피엔티와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각각 2만2000원(+1.62%), 1만4100원(+2.92%)으로 피엔티가 하루 쉬고 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1만2400원(+0.40%)으로 올라 5거래일 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 관련 주로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각각 7만5750원(+0.66%), 4520원(+1.57%)으로 6일, 3일 연속 올라 서울통신기술이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0만8000원(-2.26%)으로 사흘 연속 내렸고 11거래일 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다.
건설 관련 주로 포스코건설이 8만1000원(+1.57%)으로 4일 연속 올라 5주 최고가를 재 경신했으나, SK건설이 6만500원(-1.63%)으로 내려 6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고, 반도체 관련 주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증착 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6만1250원(+0.41%)으로 올랐으나,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8800원(-1.68%)으로 밀려났다.
금융 관련 주로 생명 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9700원(+3.19%)으로 이틀 연속 올랐으나, 전업 카드사 현대카드와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각각 1만1000원(-0.90%), 1만700원(-0.93%)으로 내리며 현대카드가 연중 최저가로 하락했다.
그 밖에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과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각각 1만9000원(+1.06%), 1만8950원(+0.26%)으로 올랐으나,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와 온라인 게임업체 윈디소프트가 각각 1만8150원(-1.09%), 3000원(-4.76%)으로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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