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주총서 조뇌하·박기홍·김준식 등 50대 새 등기이사 선임안 의결
$pos="C";$title="";$txt="▲(왼쪽부터) 조뇌하 부사장, 박기홍·김준식 전무";$size="550,244,0";$no="201203150912329983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 정준양 2기 체제가 젊어진다.
포스코는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회장의 연임과 함께 조뇌하·박기홍·김준식 등 3명의 새 등기이사 선임안을 의결한다. 50대 중후반인 이들은 한층 젊어진 2기 정준양 체제의 선봉에서 향후 포스코의 도약을 이끌게 된다.
포스코는 이번 주총 이후 조직개편 및 임직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포스코가 앞으로 주력할 신성장사업의 방향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선임되는 조뇌하 부사장은 탄소강사업부문장으로서 해외 탄소강 생산법인을 관장한다. 글로벌조업대비지원반장도 같이 맡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포스코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기홍·김준식 전무는 각각 성장투자사업부문장과 광양제철소장으로 근무했다. 이들을 새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포스코가 신성장사업과 현장경영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14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기도 했다.
또한 포스코는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한준호 삼천리 회장을 재선임하고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을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이번에 물러나는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삼천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연료전지 및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은 포스코에너지가 두산중공업과 함께 진행 중인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정 회장은 연임을 앞두고 역동적인 대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인천 송도와 구미를 오가며 세곳의 행사장을 모두 찾기도 했다.
정 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도 직접 현지를 찾아 챙길 정도로 평소 현장경영을 중요시한다. 정 회장의 발걸음은 2기 체제 출범과 함께 앞으로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민규 기자 yush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민규 기자 yushi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