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지난해 9월부터 2300여명 캠핑객 이용…23일부터 7월 세종시 출범까지 무료
AD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금강살리기로 만들어진 세종시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이 23일부터 주말에 무료 개방된다.
1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 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오토캠핑장은 지난해 9월부터 3달동안 시범운영한 결과 2300여명의 캠핑객이 찾는 등 반응이 좋아 23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행복도시(세종시)에 자리한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은 10만㎡의 땅에 11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과 15면 규모의 웰빙캠핑장으로 꾸며졌다.
행복청은 오토캠핑장에 샤워실, 화장실, 취사장 및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이 있지만 관리인력이 부족해 주말 위주로 개방을 하되, 점차 이를 늘이기로 했다.
시설사용료는 세종시 출범 후 구체적인 운영·관리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행복청 권상대 녹색도시환경과장은 “오토캠핑장 개방과 더불어 금강살리기사업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금강과 미호천 등 수변공간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수변공원 활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