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서비스+요금제 묶어…생활에서 LTE혜택 느끼도록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SKT(대표 하성민)는 LTE를 통해 이용자의 연령대와 사용행태에 최적화된 서비스인 '모바일 Life Pack' 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LTE서비스 차별화에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
기존LTE요금제가 음성·데이터·SMS등 통신서비스의 단순 제공량에 한정됐다면 '모바일 Life Pack'은 특화 서비스를 요금제와 묶어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LTE의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SKT는 13일 청소년을 위한 '팅 Life Pack' 2종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자들을 위한 '프리T Life Pack'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23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골든에이지 Life Pack' 2종을 선보인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팅 Life Pack'은 기본료 대비 최대 1만원 혜택을 강화한 'LTE 팅 34/42'요금제와 청소년 교육 콘텐츠, 각종 안심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멀티미디어 이용자들에게는 LTE 요금 부담 없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음악·TV·게임·영화에 특화된 '프리 T Life Pack'을 선보인다. 음악이나 TV다시보기 등에 드는 콘텐츠 이용료와 데이터사용료를 묶어 70% 할인해 제공하는 상품이다.
만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해서는 기본료를 낮추고 월 최대 150분의 무료통화량을 제공하는 'LTE골든에이지 15/34'요금제는 무료 통화 공유 서비스 및 보이스피싱 보험까지 제공하는 '골든에이지 Life Pack'을 출시한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이 실질적인 생활가치 향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Life Pack' 시리즈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모바일 Life Pack'출시를 기념해 '팅 Life Pack' '골든에이지 Life Pack' 고객들에게 5월말까지 데이터 기본제공량을 2배 제공하고, '프리 T Life Pack' 가입고객에게는 4월말까지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또 13일부터 온라인 T월드 홈페이지(http://www.tworld.co.kr)에서 경품 이벤트를 실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연예인 사인CD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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