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보안기업 SGA(대표 은유진)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406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6.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2% 증가한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SGA는 지난해 각종 서버해킹 사고로 서버 보안 솔루션인 '레드캐슬' 매출이 전년 대비 90 % 급증했고, 전자 문서 보안솔루션도 전년대비 120% 성장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GA는 올해 보안 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중국, 태국, 홍콩 등 해외 공략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모든 분야의 사업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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