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는 1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계기 방한시 DMZ를 방문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현재 한미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 관련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외교부는 "확인되지 않은 오바마 대통령 관련 일정의 보도는 경호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북의 도발 위험 등 안전상의 문제도 따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25~27일 사이 DMZ를 방문하고 DMZ내 미군 부대를 찾아 미군을 격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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