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란 폭격에 필요한 무기를 제공할테니 이란에 대한 공격을 유예해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이스라엘의 일간지 마리브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브는 이름을 공개하기를 거부한 외교관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미국 대선 전까지 이란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는 것에 합의를 해준다면,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벙커버스터 폭탄과 중간 급유 능력이 있는 비행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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