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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PR 매도 확대' 코스피 2010 공방..철강금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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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코스피가 2010선을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사자'세는 여전하나 외국인이 장 초반에 비해 매도폭을 키웠고 프로그램으로도 꾸준히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장 중 2010선을 밑돌고 있다.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증시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1%, S&P500은 0.36%, 나스닥은 0.60% 올랐다. 그리스 민간 국채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데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도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그리스 국채교환이 신용부도스와프(CDS) 보험금 지급조건이라는 판정에 우려가 감돌기도 했으나 CDS 관련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채협상 결과 그리스가 '무질서한 채무불이행(디폴트)'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면하게 됐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40포인트(0.47%) 내린 2008.90을 기록 중이다. 이날 2018.73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하락 전환했으나 장 중 저가는 2006선으로 제한하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6억원, 35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82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국가·지자체와 외국인을 중심으로 1691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 799억원, 비차익 891억원 순매도.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철강금속(-1.05%), 전기가스업(-1.27%), 증권(-1.07%) 등이 1% 이상 조정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화학, 운송장비, 운수창고, 금융업,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등도 하락세다. 건설업(1.04%),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은 오름세.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하락 종목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4%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이날 1.14% 조정을 받고 있다. 포스코(-0.75%), 현대모비스(-0.72%), 현대중공업(-2.39%), LG화학(-2.76%), 하이닉스(-0.34%), 신한지주(-0.47%), 삼성생명(-0.98%), SK이노베이션(-1.44%), KB금융(-1.72%), 한국전력(-1.47%) 등도 내림세다. 현대차(0.94%), 기아차(0.69%), LG전자(1.7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48종목이 오르고 있고 431종목은 내림세다. 77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재 전거래일보다 0.11포인트(0.02%) 오른 539.66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0원 올라 11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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