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방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코트라가 지방 순회 설명회에 나선다.
코트라는 오는 13일 부산 BEXCO를 시작으로 대구, 대전, 광주를 순회하며 지방중기 세계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600여명의 국내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해외진출 지원안내로 매년 참가 중소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설명회는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전ㆍ후반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전반부에서는 미리보는 2012년 중국 내수시장이라는 주제로 최근 중소기업이 많은 관심을 갖는 중국시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아세안의 중심인 인도네시아 시장분석과 동일본 대지진이후 일본시장의 변화, 중동 시장 분석을 통한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방안도 소개될 예정이다.
후반부에서는 한ㆍ미 FTA 활용방안과 성공적인 수출 첫걸음, 글로벌인재 유치 및 활용방안과 해외마케팅 사업안내 등이 제공된다.
우기훈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그동안 지방 소재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의 최신정보와 동향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지방에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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