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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이대은 1이닝 3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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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이대은 1이닝 3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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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유망주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템파베이에서 뛰는 이학주, 강경덕과 시카고 컵스의 이대은이다.


템파베이는 10일 플로리다 샬럿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조 매든 감독은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이학주, 강격덕의 가파른 성장이다. 이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학주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지만 첫 빅 리그 선발 출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리며 메이저리그 승격의 청신호를 밝혔다. 3회 2루 땅볼로 물러난 이학주는 선두타자로 나선 4회 브래드 버거슨을 상대로 기습번트를 시도해 1루 방향으로 구르는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안타는 선두 타자로 나선 10회 마지막 타석에서 한 번 더 나왔다. 스티브 존슨을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멀티히트로 시범경기 타율은 1할8푼2리로 뛰어올랐다. 팀 동료 강경덕도 함께 상승곡선을 그렸다.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9회 존 린크로부터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시카고에서 뛰는 이대은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이날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은 위력적이었다. 고든 베컴, 조던 댕크스, 마이클 블랭크 등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대은의 호투에 힘입어 컵스는 5-1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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