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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22.7만 증가…경기회복 기대감 고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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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개월 연속 20만개 이상 증가해 지속가능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 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2만7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예상치 21만개를 웃도는 수치다.

미 노동부는 이번에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개수도 상향조정했다.


당초 20만3000개로 발표됐던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개수는 22만3000개로 상향조정됐다. 또 지난 1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개수도 24만3000개에서 28만4000개로 상향조정됐다.

이로써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 개수는 지난해 2월~4월에 이어 약 1년만에 다시 3개월 연속 20만개 이상 증가를 기록하게 됐다.


또 지난해 12월~올해 2월까지 3개월 간 일자리 증가 규모는 2006년 초 이후 가장 많았다.


정부 부문을 제외한 민간 부문 일자리 증가 규모는 23만3000개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서비스업 부문에서 일자리가 8만2000개 늘었다. 또 헬스케어 부문에서 6만1000개, 제조업 부문에서 3만1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2월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8.3%를 유지했다.


2월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1% 증가한 23.31달러를 기록했다. 2월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1월과 동일한 34.5시간으로 집계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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