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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강성훈(25)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50만 달러) 첫날 공동 34위(1언더파 71타)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9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569야드)에서 끝난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선두권은 매트 존스(호주)와 조니 맥네일(미국)이 공동선두(6언더파 66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계)은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2ㆍ한국명 이진명)가 공동 21위(2언더파 70타)로 선전했다.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과 재미교포 리처드 리(25) 역시 강성훈의 공동 34위 그룹에 진입해 나쁘지 않다. 노승열은 특히 11번홀까지 3타를 까먹으며 고전하다가 이후 7개 홀에서 순식간에 4타를 줄여 2라운드에 대한 기대치를 부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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