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이달 말 중국과 인도를 차례로 방문한다.
IMF의 게리 라이스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라가르드 총재는 오는 17~18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중국개발포럼(CDF)'에 참석한 뒤 중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방중기간 중국측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경제 상황을 진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 위기가 아시아와 중국에 미치는 영향, 중국 경제의 발전 방향, IMF의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라이스 대변인은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중국에 이어 19~20일 인도를 방문해 '중국과 인도 : 지속가능한 고성장'을 주제로 하는 IMF와 중국ㆍ인도 정부 공동 주최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인도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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